증권사들은 이번주에 주로 실적호전주를 투자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지루한 박스권장세가 좀더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적호전주가 각광을 받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작년및 올해 1.4분기의 실적호전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증권사들은 지적했다.

대평양 경동가스 조선내화 등이 대표적 실적호전기업으로 꼽혔다.

지난주에는 대우증권이 추천한 제일기획이 9.0%의 주간상승률을 기록,1위를 차지했다.

□ 율촌화학

포장재의 안정적인 매출처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라미네이트 튜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존 발생 장치를 개발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영업외적인 자금 수요가 크지 않고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재무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LG투자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삼성전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4.13%.

LG투자증권

□ 일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확대에 따라 기간통신 사업자들의 기간망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광케이블 시장도 2005년까지 25% 이상 성장이 예상돼 수혜가 기대된다.

외화환산 손실에 대한 부담도 해소되고 있다.

SBS 하나로통신 등 투자 유가증권의 주가상승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대우증권이 지난주 추천한 제일기획의 수익률은 9.0%.

대우증권

□ 태평양

고가 제품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매출액이 15.9%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0.2%와 1백7.2% 늘어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지난 1월 매출액이 1천1백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40% 상승하는 등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관계 회사와 관련된 재무 리스크도 사라져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원증권은 지난주에도 태평양을 추천했으며 수익률은 4.54%.

동원증권

□ 경동가스

작년 매출액이 2천3백24억원을 기록,전년보다 51.4% 증가했다.

가스가격이 상승한데다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울산과 양산시 전역을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다.

매출액 중 70% 이상이 산업용 부문으로 구성돼 높은 마진율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대신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동원F&B) 수익률은 마이너스 3.71%.

대신증권

□ SJM

최근 포드사의 부품 업체 공용화 계획인 C1프로젝트에서 벨로우즈(Bellows) 단독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

기술이 세계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앞으로 대규모 수출계약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돋보인다.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원화절하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목표주가는 5천2백원.굿모닝증권이 지난주 추천한 신한은행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0.34%.

굿모닝증권

□ 제일제당

작년에는 드림라인 등 자회사의 실적 악화와 지분법 평가손실에 따라 순이익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올 순이익은 작년보다 3백50% 가량 증가한 2천6백1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CJ39쇼핑의 실적 호전 등 인수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제일투신의 외자유치 성공도 긍정적인 요소다.

신영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삼성화재) 수익률은 마이너스 4.47%.

신영증권

□ 현대자동차

미국 및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대형 차량 및 SUV 등 고부가 차량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이 지난주 추천한 대신증권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1.76%.

현대증권

□ 포항제철

프랑스의 유지노 등 유럽 3개 철강업체가 합병키로 함에 따라 유럽지역 철강업체의 재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설비 합리화 및 감산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국제 철강재 가격의 추가 하락 위험이 줄어들 전망이다.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수가 감소하게 돼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이 지난주 추천한 한화석유화학의 수익률은 4.31%.

한화증권

□ 조선내화

포항제철과 1천6백1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했다.

작년에는 관계사인 광주금고의 인가 취소에 따라 34억원의 손실을 봤으나 현재 부실 관계사에 대한 시장우려감은 불식된 상태다.

작년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0.9%와 67.7% 증가했다.

교보증권이 지난주 추천한 보령제약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4.11%.

교보증권

□ 한일시멘트

건축허가 면적과 건설투자 증가,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세로 시멘트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작년 경상이익은 4백2억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69.6%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보다 26% 늘어난 2백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롯데삼강) 수익률은 3.12%.

동양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