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즌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골프의류와 용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등 골퍼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신세계는 23일부터 3월1일까지 본점 이벤트홀에서 50여개 골프클럽 브랜드가 선보이는 ''2001년 미국 PGA출품 신상품 예약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미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PGA 머천다이징쇼''에 나왔던 ''캘러웨이''''테일러메이드''''아담스'' 등의 신제품이 직수입 판매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3월1일까지 ''던롭''''레노마''''울시''''닥스'' 등 골프웨어 브랜드의 봄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판매하는 ''세계명품 골프컬렉션''을 연다.

레노마의 큐롯과 바지가 각 3만원에 판매된다.

미도파는 ''골프용품 및 의류 봄 이월상품전''을 26∼27일 이틀동안 연다.

''리복''''라피도''''르까프'' 등의 골프신발이 최고 50%까지 할인판매된다.

리복은 5만원,르까프는 3만8천5백원.

삼성플라자도 골프웨어 브랜드인 ''그린조이''와 ''올포유''를 할인 판매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