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KBS2 오후 9시50분)=이산해와 학금이 세상을 떠난다.

송취대에게 학금의 죽음을 전해들은 허균은 매창과 헤어져 변산으로 향한다.

광해군은 이이첨의 세력 확장을 우려해 허균을 등용하려 하고 인목대비 역시 허균에게 도움을 청한다.

광해 2년 허균은 전시 시관에 오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지난 2월8일 경기도 안성에서 공업사를 운영하는 김복태(35세)씨네 가게에 새끼 돼지가 들어왔다.

주변 4㎞ 내에 돼지농장 한곳 없는 이곳에 어떻게 새끼 돼지가 들어온 것일까.

김씨는 돼지집을 지어주고 복동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돼지가 들어오고 나서 주문도 줄줄이 들어오고 일도 잘 풀린다는 김씨.

어느날 하늘에서 툭 떨어진 새끼 돼지 복동이를 만나본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1 밤 12시10분)=''말이 통해야 이긴다!-프로농구 용병 통역사들''

지난해 11월4일 프로농구 2000-2001 시즌이 개막되었다.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는 주인공들은 누가 뭐래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는 용병선수들.

그러나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또 다른 주인공들이 있다.

감독이 지시하는 사항을 용병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용병 통역사들이 바로 그들.

코트 밖의 또 다른 주인공인 그들의 24시를 밀착 취재했다.

□뉴 논스톱(MBC 오후 7시)=영준은 애정을 쏟아 키운 화초가 죽자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친구들 앞에서 이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만 아이들은 각자 일에만 바쁠 뿐 영준에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영준은 아이들의 관심도를 테스트하려고 강의도 빠지고 외박도 해보지만 눈길조차 주지 않는 아이들.

오히려 동근에게 은아 전화가 걸려오자 동근의 주위로 몰려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