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근 명예회장의 별세 이후 대성그룹은 세 아들에 의한 분할 경영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대성은 지난해 3개 주력사의 회장에 고 김 명예회장의 세 아들을 각각 선임했다.

장남인 김영대 회장은 그룹 모회사인 대성산업을,차남 김영민 회장은 서울도시가스,3남 김영훈 회장은 대구도시가스를 각각 맡았다.

김영대 회장은 대성광업 대성산소 대성쎌틱 등 8개사,김영민 회장은 서울도시가스엔지니어링 서울에너지 등 3개사,김영훈 회장은 한국케이블TV경기방송 경북도시가스 등 5개사를 각각 관장하고 있다.

창원기화기공업과 대성정기는 지난해 그룹에서 분리돼 고 김수근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김의근 회장 계열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