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SBS 오후 9시55분)=정렴의 뺨을 때린 사건으로 집을 나간 난정은 갖바치를 찾아간다.

다시는 누명이나 씌우는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리는 난정.

갖바치는 한이 풀릴 때까지 실컷 울라며 난정을 위로해준다.

파릉군을 찾아간 조광조는 윤임이 있는 것을 보고는 그냥 돌아간다.

□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5분)=청소용역업체를 운영하는 조몽식(61)씨는 매달 5일이면 인근지역 소년 소녀 가장들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쌀을 보내주고 있다.

40여년전 배가 고파 이웃집 벼를 훔쳐 전과 기록을 남긴 그는 두 아들마저 암으로 잃었다.

자신의 죄값과 다 못한 두 아들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대신 갚아나가는 쌀 도둑의 사랑과 눈물인생을 찾아간다.

□노마는 평범해(EBS 오후 6시30분)=어느날 이웃집 프레드릭 부인이 주말여행을 떠나며 루이스란 남자아이를 노마네 집에 맡긴다.

얌전할 줄 알았던 루이스는 알고 보니 누구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

루이스는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키며 노마가족들을 괴롭힌다.

한편 카붐은 바이러스가 든 CD로 전 세계 컴퓨터 정보망을 교란시키려 한다.

일만 저지르고 다니던 루이스는 우연히 카붐을 만나게 되는데….

□뉴 논스톱(MBC 오후 7시)=동근과 은아의 사이가 벌어지자 재은은 풀죽어 있는 동근에게 힙합동아리를 잘 운영해 기분을 바꿔보라고 말한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동근은 교수를 찾아가 동아리실을 달라고 해 간신히 방을 얻고는 기뻐한다.

이때 동근에게 반말을 하며 동아리실에 들어오는 학생이 있다.

재문이라는 이 학생은 자신이 학교에 처음 힙합을 전파한 주인공이라며 동근을 후배취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