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케이블방송국 마케팅본부에 근무하는 29세의 여성입니다.

얼마전 조직개편이 되었는데 새 팀장의 캐릭터가 과격하기로 소문난 분입니다.

우리 팀 모두 불안해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을까요.

A:어떤 상황도 마음만 바꾸면 180도 역전됩니다.

과격한 팀장 밑에서 일 한번 제대로 배워 보겠구나.

단단히 결심하고 각오만 한다면 오히려 불안하던 마음은 기대감으로 설레일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아무리 과격한 팀장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맡은 일 "사정없이" 열심히 하고 "방긋방긋" 웃는다면 무엇을 트집잡겠습니까.

칭찬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오히려 그동안 느슨하게 살아왔던 것을 시간낭비였다 생각하고 이제부터 새로운 계획도 야심차게 세워보셔요.

시키는 일뿐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되 이 기회에 평소 마음만 먹고 하지 않았던 외국어공부에도 도전해 보세요.

앞으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3개국어는 제대로 해야 한답니다.

참고로 "21세기의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직장생활을 잘할 수 있는 비결 "3S전략"도 살짝 얘기해 드릴까요.

<> Smile =대인관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웃음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피곤한 경쟁 사회라지만 항상 웃고 즐겁게 살아간다면 직장은 일터가 아니라 웃음터가 될 것입니다.

<> Smart =업무처리는 스마트해야 합니다.

깔끔하게 처리하고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개인업무는 다른 부서와도 곧바로 연결이 되니까요.

<> Strong =자기절제 훈련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한숨을 푹푹 내쉬고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나 생각하는 사람은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강하게, 다부지게 산다면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180도 역전시킬 수 있답니다.

어때요.

오히려 과격한 팀장을 모시게 된 것은 "행운"이지요.

hahahoho99@hana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