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15일 중국 현지에서 ''글'' 중국어판 ''문걸(文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오는 3월부터 일본어판인 ''아래아 한글 밀레니엄 2000''을 일본 현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컴은 지난해 10월, 중국 장성 PC사와 ''문걸(文杰)''번들 계약을 맺고 중국 번들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한컴은 일본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현재 1차분의 ''아래아 한글 밀레니엄'' 1만 카피를 선적 완료 했으며 올해 10만 카피, 오는 2003년까지 50만 카피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현지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한컴은 올해 해외 수출을 통해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중.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