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선물상승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14일 장중 600선을 회복했다.

오전 11시3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601.79를 기록, 전날보다 3.01포인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며 0.55포인트 오른 84.63을 가리켰다.

지수선물 3월물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0계약과 5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데 힘입어 0.65포인트 오른 75.65를 나타내며 콘탱고상태로 접어들었다.

선물강세로 프로그램 매수가 210억원 이상 유입돼 지수관련 대형주가 회복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위종목 중 삼성전자 한국통신공사 포항제철 등이 장초반의 약세를 떨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순매수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했다.

현대건설 등 건설주의 강세로 건설업종이 4.37%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행 0.96%, 증권 1.36%, 섬유의복 2.52% 오르는 등 저가 대형주군이 강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