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로 인한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풀린 것을 신호탄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종가는 3천7백50원 오른 3만5천2백50원(액면가 5천원).매수주문과 거래량으로 볼때 사실상 기세상한가로 올라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는 게 증권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올 관계자는 "감자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효과와 첨단 업종으로의 변신 등에 투자자들이 좋은 평가를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올은 지난해 개인투자조합에 인수된후 반도체 장비업체 등을 인수해 업종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A&D(인수후개발)약발이 오래가지 않는 만큼 한올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관찰해본후 투자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