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스노선과 지하철역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하철과 경합되는 버스노선을 변경시키기 위해 현재 1년에 한차례씩 실시하고 있는 버스노선 조정을 두차례로 늘려 실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 상반기 노선조정 대상을 이달 말까지 취합,버스정책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부터는 새로운 버스노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또 야간에 승차거부 바가지요금 등 택시의 불법영업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인택시 부제 해제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4월 출범 예정인 기본요금 1천6백원대의 브랜드택시에 대해 심야운행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