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도내 86개 등산로를 폐쇄하고 2백53개소 14만4천여㏊에 대해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들 지역에 산림 감시원 등을 배치해 등산객 출입을 통제하고 입산이 허용된 등산로에는 화기물 보관소를 설치키로 했다.

등산로 폐쇄구간은 다음과 같다.

△관악산 향교입구·구세군회관∼연주암 △청계산 사기막골∼청계산,문원2단지∼옛골 △우면산 남태령고개∼예술의전당,뒷골∼남현마을 △수락산 석림사·쌍암사∼정상 △용문산 용문사∼조개골 △유명산 가일∼용소 △명지산 도대·백둔∼정상 △운악산 아기봉∼산달랑 △백운산 백운사∼정상 △청계산 청계사∼국사봉 △감악산 법륜사∼정상 등.

수원=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