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의 합동청사인 부산해양행정타운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2일 항만공사와 국립수산진흥원 부두관리협회 어업지도사무소 등의 청사를 한 곳에 모아 원스톱 항만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부산해양행정타운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부산권 합동청사 신축부지 선정을 위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기 위해 오는 15일 부산해수청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부산해수청은 부산 동구 좌천동 부산해수청 부지 1만1천3백㎡,수영구 남천동 부산해양경찰청 관사 부지 1만3천여㎡ 등을 매각해 새 부지를 매입하거나 남천동 관사를 헐고 해양행정타운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