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 '증권' .. 570~620선 박스권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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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가는 주초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주말로 갈수록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금리인하,한국은행의 콜금리인하,연기금의 주식투자확대 유도 등 굵직한 재료가 모두 튀어나온 한주였다.
또 외국인과 국내기관투자가의 매매공방이 지속되기도 했다.
이번주에는 특별히 예정된 재료가 없다.
그런만큼 "기존의 재료"와 "앞으로의 예측"을 바탕으로 600선을 둘러싼 지리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론 금리하락과 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의지를 토대로 한 유동성장세의 도래 기대감과 급속한 경기하강이라는 우려감이 자웅을 겨루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초부터 4일연속 순매도를 보이다가 주말인 지난 9일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해외요인은 별로 좋을 것이 없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반도체값의 하락세도 도무지 진정되지 않는다.
미국주가의 불안양상도 지속되고 있다.
오는 주말에 미국에선 산업생산자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썩 좋지 않을게 분명하다.
기업실적악화와 함께 미국주가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킬 요인이다.
국내적으로는 호재가 더 커 보인다.
당장 정부의 증시부양의지가 강하다.
지난주말 미국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가가 상승할수 있었던 것도 다름아닌 정부의 의지덕분이다.
지속적인 금리하락추세,개방형뮤추얼펀드와 랩어카운트의 본격판매 등을 감안하면 증시주변사정이 좋아질 공산이 크다.
그렇지만 경기의 급랭은 주가의 발목을 잡을 요인이다.
1.4분기 성장률이 "제로"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진념 부총리조차 "올 성장률이 4%를 밑돌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부동산신탁과 동아건설의 처리방향,한통IMT의 주식공모,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지속여부 등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종합주가지수 570-620선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한주다.
박스권장세를 이용한 개별종목의 발호도 눈여겨 봐야 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미국의 금리인하,한국은행의 콜금리인하,연기금의 주식투자확대 유도 등 굵직한 재료가 모두 튀어나온 한주였다.
또 외국인과 국내기관투자가의 매매공방이 지속되기도 했다.
이번주에는 특별히 예정된 재료가 없다.
그런만큼 "기존의 재료"와 "앞으로의 예측"을 바탕으로 600선을 둘러싼 지리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론 금리하락과 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의지를 토대로 한 유동성장세의 도래 기대감과 급속한 경기하강이라는 우려감이 자웅을 겨루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초부터 4일연속 순매도를 보이다가 주말인 지난 9일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해외요인은 별로 좋을 것이 없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반도체값의 하락세도 도무지 진정되지 않는다.
미국주가의 불안양상도 지속되고 있다.
오는 주말에 미국에선 산업생산자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썩 좋지 않을게 분명하다.
기업실적악화와 함께 미국주가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킬 요인이다.
국내적으로는 호재가 더 커 보인다.
당장 정부의 증시부양의지가 강하다.
지난주말 미국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가가 상승할수 있었던 것도 다름아닌 정부의 의지덕분이다.
지속적인 금리하락추세,개방형뮤추얼펀드와 랩어카운트의 본격판매 등을 감안하면 증시주변사정이 좋아질 공산이 크다.
그렇지만 경기의 급랭은 주가의 발목을 잡을 요인이다.
1.4분기 성장률이 "제로"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진념 부총리조차 "올 성장률이 4%를 밑돌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부동산신탁과 동아건설의 처리방향,한통IMT의 주식공모,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지속여부 등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종합주가지수 570-620선의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한주다.
박스권장세를 이용한 개별종목의 발호도 눈여겨 봐야 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