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력협력 실무협의회 1차회의가 양측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

양측은 회의 마지막날인 10일 오전까지 위원장간 접촉을 통해 막판 절충작업을 벌였으나 조사목적과 범위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는데는 결국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합의문을 발표하지 못한 채 2박3일간의 공식일정을 끝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