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정가의 뒷이야기를 캐는 드러지리포트(drudgereport)를 만든 매트 드러지와 그의 아버지 밥 드러지가 인터넷 세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아들 매트가 만든 드러지리포트는 르윈스키 스캔들을 처음 터뜨려 세계 네티즌의 주목을 받은 유명 웹사이트다.

아버지 밥이 1995년 만든 레프데스크(refdesk)닷컴도 이에 뒤지지 않고 하루 조회수가 40만건에 달하는 대형사이트로 부상했다.

레프데스크는 각종 언론사 정부기관 백과사전으로 들어가는 포털(대문)사이트.

최근에는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레프데스크에 자주 방문한다고 언론에 소개해 조회건수가 단번에 25%나 급증하기도 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