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크리스털 메이커 스와롭스키의 액세서리는 세계 멋쟁이들의 애장품 목록 1위를 장식한다.

크리스털은 빛의 방향에 따라 영롱하게 반짝이는데 스와롭스키의 제품들은 특별히 정교한 커팅과 완벽한 표면처리를 통해 하나의 새로운 생명체로 태어난다.

화려함과 우아함의 상징인 스와롭스키 액세서리는 물론 동물및 과일 모양의 미니어처장식품인 실버크리스털을 수집하는 애호가모임이 있을 정도.

현재 전세계의 스와롭스키 컬렉터모임 회원은 20만명이 넘는다.

스와롭스키는 1895년 다니엘 스와롭스키가 알프스 산밑 티롤지방의 중심인 와튼즈로 이주하면서 탄생됐다.

목걸이와 팔찌 반지 귀걸이등 액세서리는 물론 옷과 가방 인테리어용품 정밀과학제품등 10만여종이 넘는 크리스털 제품을 생산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베르사이유 궁전의 샹들리에도 스와롭스키 크리스털 작품이다.

스와롭스키는 최근 커팅과 색상,디자인에서 완전히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투명한 크리스털뿐만 아니라 토파즈와 루비 사파이어등의 온갖 보석 색깔의 제품을 내놓고 심지어 진주모양까지 만들어냈다.

붙이고 꿰매는 등 활용방법이 다양해 구두 벨트 가방 의상은 물론이고 보디페인팅 용으로도 널리 쓰인다.

지난해 가수등 연예인들이 얼굴과 팔등에 붙인 반짝이와 강남 일대에서 대유행한 팔찌도 스와롭스키 제품이다.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부터 앙고라같은 털옷에도 달 수 있다.

스와롭스키사는 또 1995년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해 빈 출신의 세계적인 멀티미디어아티스트 앙드레 헬러의 기획으로 과학과 예술 오락을 한군데 집합시킨 스와롭스키 크리스털월드를 만들었다.

아름다운 식물원 가운데서 물을 뿜고 있는 알프스거인의 머리 모양인 크리스털월드는 키스 헤어링,니키드 생팔,앤디 워홀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크리스털작품과 설치미술로 이뤄져 세계인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