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관계개선 '미사일'이 관건 .. 이정빈 외교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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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이정빈 외교통상부장관은 7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이 3월중 열릴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미사일을 북.미관계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주미 대사관에서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단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가장 빠른 시일에'' 개최하기로 콜린 파월 미 국무부 장관과 합의했다며 3월중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방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구체적인 일정이 며칠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고위 외교소식통은 3월15일과 20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장관은 "대북 정책에 대한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가장 중요하며 북.미관계가 남북관계를 앞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국으로서는 북한이 미사일 문제에서 어떻게 나오느냐가 북.미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요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장관은 전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주미 대사관에서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단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가장 빠른 시일에'' 개최하기로 콜린 파월 미 국무부 장관과 합의했다며 3월중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방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구체적인 일정이 며칠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고위 외교소식통은 3월15일과 20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장관은 "대북 정책에 대한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가장 중요하며 북.미관계가 남북관계를 앞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국으로서는 북한이 미사일 문제에서 어떻게 나오느냐가 북.미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요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장관은 전했다.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yangbongjin@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