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SJM(대표 김용호)은 프랑스 푸조에 올 상반기부터 연간 2백30만달러 규모의 차 부품을 납품하게 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납품할 부품들은 푸조의 피카소 차종에 장착될 예정이다.

현재 모델 변경중인 피카소 차종의 모델이 확정되면 연간 50만대 분량으로 납품량이 늘어나 5년간 총 2천만달러 어치의 부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SJM 김용호 사장은 "이번 수주로 프랑스 자동차시장의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늘어나는 물량에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생산설비도 증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SJM은 지난해 매출 5백50억원을 올린 중견 자동차부품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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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