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홍 GS엠비즈 대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20일 GS엠비즈에 따르면 허 대표는 이우일 ㈜유니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허 대표는 다음 챌린지를 이어갈 대상으로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지목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실천 운동이다.GS엠비즈는 종합에너지기업 GS칼텍스의 자회사로 모바일 쿠폰, 경정비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오토오아시스(autoOasis), 석유제품 유통, 유류 수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전기차 충전기 판매 및 유지보수 사업에 진출하고, 특수 아스팔트와 환경부 인증 '생분해성 윤활유' 판매를 확대하는 등 환경친화적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허 대표는 "회사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에, 회사의 환경친화적 사업 확대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유럽의 주요 신재생에너지 생산 업체들이 잇따라 전력 생산 목표를 낮추고 있다. 고금리와 높은 생산 비용에 사업 규모를 줄줄이 축소한 탓이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해상풍력 업체인 덴마크의 외르스테드는 최근 고금리에 불어난 비용 압박에 미국에서 두 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2030년 전력 생산 목표도 기존에 비해 10GW(기가와트) 이상 낮췄다.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생산업체로 꼽히는 스웨덴의 스탯크래프트 역시 연간 신재생에너지 용량 목표치를 재검토하고 있다. 비르기테 링스타드 바르달 스탯크래프트 최고경영자(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신재생에너지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성장) 속도는 더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줄어들고 있다. 포르투갈 에너지기업 EDP는 고금리와 전력가격 하락을 이유로 투자 계획을 대폭 축소했다. 스페인 에너지 업체 이베르드롤라는 지난달 “신재생에너지에 보다 ‘선택적’인 접근법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80GW를 생산하겠다는 당초 목표는 파기하고 대신 전력망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작년 11월 이탈리아 업체 에넬은 오는 2025년까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금액을 당초 170억유로(약 25조원)에서 121억유로(약 18조원)로 줄인다고 밝혔다. 가장 큰 원인은 고금리에 크게 불어난 자금 조달 비용이다. 여기에 유럽 많은 국가들에서 원자재 가격은 급등한 반면 전기 가격은 떨어졌다. 일부 국가들에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건설을 위한 규제 승인 과정도 지나치게 오래 걸린다
에어서울은 7월 17일부터 필리핀 보홀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매일 오후 7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1시 5분 보홀 팡라오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전 12시 5분에 현지를 출발해 오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보홀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휴식과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인 동남아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 ‘발리카삭섬’, 보홀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로복강’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특히 에어서울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좌석간 간격이 가장 넓고 기내 VOD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환경을 제공한다.보홀 취항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편도 총액 11만4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취향을 계기로 다양한 여행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에어서울만의 혜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