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기 전 내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12주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몇주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체중이 9.5㎏이나 빠졌고 인생이 달라졌다.

몸과 마음이 젊어지면서 부와 성공도 따라왔다''

미국 전역을 헬스·다이어트 열풍으로 몰아넣은 ''Body for LIFE''(빌 필립스·마이클 도르소 지음,전태원 옮김,한언,1만2천원).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68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주만에 당신의 몸을 멋지게 바꿔라.수십만명이 이미 그들의 육체와 삶을 변화시켰다''는 게 핵심 메시지.

저자는 머슬미디어 매거진 창립자이자 편집장.

한 체력관리회의에 참가했다가 많은 사람들이 운동과 식이요법 지침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얻지 못하는 걸 발견하고 12주 프로그램을 창안했다.

첫 ''변신도전 대회''에 5만4천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자 이를 비디오와 교재로 만들어 전국적인 붐을 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직장을 얻었고 수입도 늘었다.

이 책에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한 조언,단계별 운동·식이요법,자가측정 일지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성공사례와 함께 몸매 비교사진까지 실어 사실감을 더한다.

''역기는 들어올릴 때보다 내려놓을 때 근육 생장에 자극을 준다''''근육은 운동중에 자라는 게 아니라 휴식과 피로 회복중에 자란다''등의 지식도 전해준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