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 사용방안 8일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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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일 박재규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3차 이산가족 방문단 경비 등 남북협력기금 사용 방안을 의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3차 이산가족 방문단 경비를 2차 방문단 때 지출한 6억2천만원선에서 사용키로 확정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전달키로 결정한 옥수수 10만t의 구매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 경의선 철도 복원과 도로 건설에 필요한 비용 9백여억원을 기금에서 지출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작년부터 시행된 대북 인도지원단체에 대한 협력기금 지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금지원조건 등의 규정도 만들 계획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이날 회의에서는 3차 이산가족 방문단 경비를 2차 방문단 때 지출한 6억2천만원선에서 사용키로 확정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전달키로 결정한 옥수수 10만t의 구매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 경의선 철도 복원과 도로 건설에 필요한 비용 9백여억원을 기금에서 지출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작년부터 시행된 대북 인도지원단체에 대한 협력기금 지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금지원조건 등의 규정도 만들 계획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