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 佛 '사이버 박물관' 탄생..음료업체 '오랑지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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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음료업체 오랑지나는 최근 실제 박물관없이 사이버 공간에서만 운영하는 1백% 사이버 박물관(www.musee-orangina.com)을 오픈했다.
지금까지 루브르를 비롯한 주요 국립박물관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시물을 소개해왔지만 사이버공간을 보조수단이 아닌 주된 전시공간으로 마련한 것은 뮈제-오링지나가 처음이다.
뮈제-오랑지나는 그런 점에서 박물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관람이란 것만 제외하곤 일반 박물관과 다를 게 전혀 없다.
전시 기획 및 경영도 외부에서 영입한 전문 큐레이터가 맡는다.
박물관 관람은 먼저 지난 50년간의 기업 역사관에서부터 시작된다.
퀵타임4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으면 전시물을 3백60도로 입체 관람할 수 있다.
이어 광고 전시실을 클릭하면 오랑지나 홍보 포스터와 CF 등 광고 변천사를 볼 수 있다.
매달 주제를 달리한 테마별 특별전도 열린다.
이달 기획전에선 50~60년대에 포스터를 제작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론 지난 70년간의 오랑지나 용기를 비롯해 홍보 판촉 오브제 5백여점을 실은 카탈로그를 볼 수 있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worldonline.fr
지금까지 루브르를 비롯한 주요 국립박물관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시물을 소개해왔지만 사이버공간을 보조수단이 아닌 주된 전시공간으로 마련한 것은 뮈제-오링지나가 처음이다.
뮈제-오랑지나는 그런 점에서 박물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관람이란 것만 제외하곤 일반 박물관과 다를 게 전혀 없다.
전시 기획 및 경영도 외부에서 영입한 전문 큐레이터가 맡는다.
박물관 관람은 먼저 지난 50년간의 기업 역사관에서부터 시작된다.
퀵타임4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으면 전시물을 3백60도로 입체 관람할 수 있다.
이어 광고 전시실을 클릭하면 오랑지나 홍보 포스터와 CF 등 광고 변천사를 볼 수 있다.
매달 주제를 달리한 테마별 특별전도 열린다.
이달 기획전에선 50~60년대에 포스터를 제작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론 지난 70년간의 오랑지나 용기를 비롯해 홍보 판촉 오브제 5백여점을 실은 카탈로그를 볼 수 있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worldonlin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