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7일)을 맞아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경복궁 등 주요 17개 궁 능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날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마당이 개설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이에 앞서 1일 풍년을 기원하는 이무기제를 시작으로 4일 장승제, 6일 주한 외국청소년의 한국체험문화교실이 열린다.

국립국악원은 대보름날 국악원 광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강강술래,설북춤, 가야금합주, 풍물놀이와 비나리, 원무놀이 등을 펼치며 성균관과 전국 90개 향교에서는 7일까지 70세 이상 노인을 초청해 기로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