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6시50분)=''가스미가우라로 돌아온 철새들'' 일본 관동지방 이바라키현에 위치하고 있는 가스미가우라 호수.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이 호수는 지난 70년대에는 극심한 오염에 시달려야했다.

하지만 현재는 인근 주민들의 노력으로 온갖 희귀동식물의 낙원이 됐다.

일본 가스미가우라 호수의 자연생태계 복원작업을 집중취재한다.

□엄마야 누나야(MBC 오후 7시55분)=수철이 학수 회사에서 일하게 되자 여경은 자신의 신분을 수철이 알게 될까봐 노심초사한다.

남경은 그런 여경을 도와주기 위해 수철을 만나 자신과 여경이 장학수 사장의 딸임을 밝힌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수철은 지금까지 조롱당한 느낌이라며 불쾌한 것처럼 연기를 한다.

□경제매거진(MBC 오후 9시45분)=건설경기가 최악인 가운데 중소 건설회사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건설회사가 지은 임대 아파트에 입주해 있는 서민들은 하루 아침에 쫓겨 날 위기에 처해 있다.

부도가 난 건설회사에 적용되는 파산법이 임대주택 서민들을 보호하는 임대차 보호법에 우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들의 속앓이와 임대차보호법의 문제점과 대안을 알아본다.

□태양은 가득히(KBS2 오후 7시50분)=지숙과 헤어지자고 한 민기는 가흔과의 결혼식을 서두른다.

박철수는 서회장을 찾아가 민기를 돌려 달라고 매달려 보지만 비참하게 묵살 당한다.

부모로부터 낙태를 종용받는 지숙은 민기를 찾아간다.

그러나 가흔과 키스하는 민기를 보고 충격을 받고는 약을 들고 여관방으로 향하는데….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영상복원 경복궁은 지금과 달랐다'' 지난 95년 8월15일 시작된 경복궁 복원사업.

소요기간 30년,비용만도 4천억원에 조선시대건축 전문가들이 총동원됐다.

작년 연말 문화재청에서는 흥례문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2001년 상반기에는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복궁 복원의 의미를 조명해보고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한 경복궁을 미리 만나본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내 책상 위의 푸른 꿈-18세 고아들의 홀로서기'' 만 18세가 돼 보육원을 떠나야 하는 고아들.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곤 정부에서 주는 자립정착금 1백만원과 각 시·도의 지원금 1백만원이 전부다.

아직 홀로 설 준비도 없이 사회로 밀려 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