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소폭 하락했다.

30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0.93%) 하락한 74.50에 마감됐다.

강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약세로 전환됐다.

오전까지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오후들어 순매도로 돌아서자 하락세로 기울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외국인은 이날 신규매도 3천5백96계약을 포함해 3천2백16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5계약,투신은 1천4백31계약 순매수했다.

전상필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강한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선물약세로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를 나타내자 4백87억원의 매도차익거래가 나왔다.

비차익거래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매도 규모는 1천2백71억원이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