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21%에 달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30일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천5백억원,영업이익은 2백38% 늘어난 2백1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의 6%에 비해 대폭 높아진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천1백억원과 6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관계자는 "실적호전은 주력품목인 클린룸은 물론 신규 아이템인 반도체장비(이송장치)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의 PRI오토메이션사와 외자유치와 전력적 제휴를 동시에 성사시킨 반도체장비 부문에서 올해 2백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편 회사측은 대주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 계열사 블루코드의 보유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블루코드의 지분 34.1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