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은 네트워크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컴퓨터바이러스 치료가 가능한 원격 바이러스 방역서비스 제품 "바이프리(ViFREE)"5만카피를 인도네시아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품판매 등 인도네시아 현지 영업은 한국계 인터넷업체인 볼래넷이 맡게되며 제품 공급 및 원격관리는 시큐아이닷컴이 담당한다.

시큐아이닷컴은 서울에 위치한 사이버 관제센터에서 현지 컴퓨터를 24시간 감시하며 주기적으로 최신 백신을 공급,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컴퓨터가 감염될 경우 사이버 관제센터는 다른 컴퓨터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최신 백신 프로그램으로 감염된 컴퓨터를 치료하게 된다.

시큐아이닷컴는 2002년까지 인도네시아에 자사 제품 30만 카피를 판매할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