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용성 주한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21명을 접견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기업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이러한 경영.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상공회의소협의회는 한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외국기업과 한국기업의 교류확대,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및 15개 주한 외국상의로 구성된 단체로,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이 맡고 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