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세상백화점 '사업부별 독자경영'..경영위임 약정...업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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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가 독자적으로 경영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
행복한세상백화점 이승웅 사장은 29일 오전 서울 목동 본사에서 2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3명 팀장 4명 등 7명과 경영위임 약정을 맺었다.
이들은 새해 벽두부터 사장과의 수차례 토론을 거쳐 각자가 맡은 사업부의 경영 목표를 자율적으로 확정했다.
이들 임직원은 올해 말 경영 실적에 대한 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
실적평가 기준은 중소기업 지원과 회사공헌 등 크게 두가지.
중소기업 지원에서는 지원업체수·우수 중기명품 발굴실적·매출지원 실적 등을,회사공헌에서는 각 사업부별 매출과 이익 등을 각각 평가한다.
"공기업이면서도 정부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책임 경영체제를 도입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경영에 관한 권한을 임원과 부서장에게 위임해 자율경영을 보장하돼 자칫 공기업에서 일어나기 쉬운 도덕적 해이를 막겠다는 것이다.
그는 공모를 통해 지난 99년 8월 행복한세상의 초대 사장에 취임한 이래 민간기업 경영 경험을 살려 혁신에 앞장서 왔다.
66년 공채 출신으로 삼성과 인연을 맺은 이래 98년까지 삼성물산 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상권내 주부 5명을 이사로 임명,경영회의에 참석시켰다.
백화점에서 영업 중인 중소기업에 월2회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처음이다.
행복한세상은 올해 TV홈쇼핑 사업에 새로 진출하고 인터넷쇼핑몰인 조이렛(www.joylet.com)을 본격 운영한다는 목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행복한세상백화점 이승웅 사장은 29일 오전 서울 목동 본사에서 2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3명 팀장 4명 등 7명과 경영위임 약정을 맺었다.
이들은 새해 벽두부터 사장과의 수차례 토론을 거쳐 각자가 맡은 사업부의 경영 목표를 자율적으로 확정했다.
이들 임직원은 올해 말 경영 실적에 대한 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
실적평가 기준은 중소기업 지원과 회사공헌 등 크게 두가지.
중소기업 지원에서는 지원업체수·우수 중기명품 발굴실적·매출지원 실적 등을,회사공헌에서는 각 사업부별 매출과 이익 등을 각각 평가한다.
"공기업이면서도 정부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책임 경영체제를 도입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경영에 관한 권한을 임원과 부서장에게 위임해 자율경영을 보장하돼 자칫 공기업에서 일어나기 쉬운 도덕적 해이를 막겠다는 것이다.
그는 공모를 통해 지난 99년 8월 행복한세상의 초대 사장에 취임한 이래 민간기업 경영 경험을 살려 혁신에 앞장서 왔다.
66년 공채 출신으로 삼성과 인연을 맺은 이래 98년까지 삼성물산 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상권내 주부 5명을 이사로 임명,경영회의에 참석시켰다.
백화점에서 영업 중인 중소기업에 월2회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처음이다.
행복한세상은 올해 TV홈쇼핑 사업에 새로 진출하고 인터넷쇼핑몰인 조이렛(www.joylet.com)을 본격 운영한다는 목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