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22일 고속도로와 터미널 등은 오후부터 밀려든 귀성차량과 인파로 심한 혼잡을 빚었다.

24일과 25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많아 귀경길도 수월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는 비교적 교통흐름이 수월했으나 오후 들면서 차량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밤늦게까지 곳곳에서 심한 체증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0시간 이상,광주까지는 9시간 이상 걸렸다.

영동고속도로에는 귀성차량과 행락 차량이 겹쳐 서울에서 강릉까지 8시간 이상 소요됐다.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터미널도 모든 차표가 매진된 가운데 귀성객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