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 내외가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김 대통령과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이 기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경제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스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92년 양국 수교이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첫 앙골라 정상이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