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8일 오전 상하이 증권거래소를 전날에 이어 두번째 방문하고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다는 TV중계탑 동방명주와 중국 최대 제철소인 바오산 제철소 등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은 이어 상하이에 있는 GM공장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당초 이날 선전으로 떠날 계획이었으나 선전 방문은 취소됐다.

한편 현지 일부 언론은 김 위원장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상하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