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이 18일 북한을 방문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현대아산 이사 1명과 함께 강원도 속초에서 설봉호를 타고 금강산에 들어간 뒤 승용차편으로 평양에 들어갔다.

김 사장의 이번 방북은 북한측에 금강산관광사업의 대가로 오는 2005년 2월까지 매달 1천2백만달러를 지급키로 한 것을 월 6백만달러로 줄이고 지급기한도 단축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