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凍破 잇달아 .. 추위 17일부터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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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맹추위가 몰아닥친 15일 전국 곳곳에서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는 등 혹한피해가 잇달았다.
16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며 1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로 한풀 꺾이면서 18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5일 아침기온이 영하 27.8도까지 떨어진 강원 철원에서는 신철원리 영남아파트 등 51곳의 상수도관이 동파됐다.
상수도 계량기도 1백여곳이 얼어붙어 소동을 빚었다.
서울에서도 이날 오전 7시께 관악구 신림10동 삼성산주공아파트 302동 711호 베란다 배수관이 얼어 터지면서 물이 흘러 아래층 6가구가 물난리를 겪었다.
계속된 추위로 어린이 감기환자가 속출,서울시내 소아과에는 환자가 평소의 2배 이상 몰렸다.
폭설과 강추위로 오래 세워둔 승용차의 배터리 등이 방전돼 카센터에도 수리요청이 빗발쳤다.
고지대에서는 청소차가 올라가지 못해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16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며 1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로 한풀 꺾이면서 18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15일 아침기온이 영하 27.8도까지 떨어진 강원 철원에서는 신철원리 영남아파트 등 51곳의 상수도관이 동파됐다.
상수도 계량기도 1백여곳이 얼어붙어 소동을 빚었다.
서울에서도 이날 오전 7시께 관악구 신림10동 삼성산주공아파트 302동 711호 베란다 배수관이 얼어 터지면서 물이 흘러 아래층 6가구가 물난리를 겪었다.
계속된 추위로 어린이 감기환자가 속출,서울시내 소아과에는 환자가 평소의 2배 이상 몰렸다.
폭설과 강추위로 오래 세워둔 승용차의 배터리 등이 방전돼 카센터에도 수리요청이 빗발쳤다.
고지대에서는 청소차가 올라가지 못해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