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우먼] (10) '스튜어디스' .. 스튜어디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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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일하는 스튜어디스들이 가장 바쁜 때는 승객들이 비행기에 타기 전 30~40분간이다.
산소마스크 등 안전장비와 식사준비를 포함한 각종 서비스 상황을 체크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행경력 9년의 베테랑인 오현숙(31)씨는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국제선 비행에서도 이 때가 가장 바쁘다"며 "승객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선 비행에선 승무원책임자인 "캐빈 매니저"역할을 맡고 있는 오씨로서는 이때가 다른 승무원들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간이다.
2~3년뒤엔 국제선의 캐빈 매니저가 될 오 씨는 "10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있지만 비행전 준비를 마치고 승객을 맞을 때는 언제나 즐겁다"고 미소를 지었다.
일단 장거리 비행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스튜어디스들은 "잠과의 전쟁"에 돌입한다.
8년째인 전혜경(30)씨는 "10시간 이상 야간 비행을 하는 경우에 몰려오는 잠을 이겨내는게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여러 부류의 승객들을 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스튜어디스만의 장점이다.
전 씨는 "낯선 사람의 품에 안겨 해외로 나가는 입양아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선수 음악가 탤런트 정치인 등 유명인사를 고객으로 만나는 경우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고 귀띔했다.
해외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점도 스튜어디스가 가진 매력이다.
마음놓고 해외 여행을 하고 싶어 스튜어디스가 됐다는 입사 5년차 이승희(27)씨는 "일도 하면서 여러 나라와 도시를 갈 수 있어 좋다"며 "비엔나와 프라하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산소마스크 등 안전장비와 식사준비를 포함한 각종 서비스 상황을 체크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행경력 9년의 베테랑인 오현숙(31)씨는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국제선 비행에서도 이 때가 가장 바쁘다"며 "승객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선 비행에선 승무원책임자인 "캐빈 매니저"역할을 맡고 있는 오씨로서는 이때가 다른 승무원들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간이다.
2~3년뒤엔 국제선의 캐빈 매니저가 될 오 씨는 "10년 가까이 비행기를 타고 있지만 비행전 준비를 마치고 승객을 맞을 때는 언제나 즐겁다"고 미소를 지었다.
일단 장거리 비행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스튜어디스들은 "잠과의 전쟁"에 돌입한다.
8년째인 전혜경(30)씨는 "10시간 이상 야간 비행을 하는 경우에 몰려오는 잠을 이겨내는게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여러 부류의 승객들을 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스튜어디스만의 장점이다.
전 씨는 "낯선 사람의 품에 안겨 해외로 나가는 입양아들을 볼 때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선수 음악가 탤런트 정치인 등 유명인사를 고객으로 만나는 경우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고 귀띔했다.
해외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점도 스튜어디스가 가진 매력이다.
마음놓고 해외 여행을 하고 싶어 스튜어디스가 됐다는 입사 5년차 이승희(27)씨는 "일도 하면서 여러 나라와 도시를 갈 수 있어 좋다"며 "비엔나와 프라하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