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베르더 브레멘에 진출한다.

윤종범 포항 스틸러스 사무국장은 11일 "이동국이 브레멘측의 메디컬 체크를 무사히 통과해 6개월간 10만달러(약 1억3천만원)에 임대하는 조건으로 정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포항측은 임대료로 10만달러를 받게 되며 6개월뒤 이동국이 이적을 원할 경우 이적료 1백50만달러(약 19억원),연봉 50만달러에 2년간 계약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