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일본 NEC가 공동 출자하는 삼성NEC 모바일 디스플레이㈜ 울산공장이 울산시 울주군 가천리 삼성SDI 공장안 2천8백39㎡의 부지에 들어선다.

유기EL(휴대용전화 또는 단말기의 화면표시소자)을 생산할 이 회사는 자본금 9백40억원으로 오는 2004년까지 2천8백98억원을 투자,7백68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합작회사 울산공장 계획을 울산광역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삼성SDI의 경영·기술·마케팅력과 EL관련 특허를 보유한 일본 NEC의 기초 기술력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IMT-2000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시장에 진출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