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대 개혁입법 추진의원 모임''은 11일 국가인권위원회법 반부패기본법 국가보안법 등 3대 개혁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김중권 대표 등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인권위원회를 독립된 국가기구로 설치하고 반부패기본법에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신설을 추가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국가보안법과 관련,정부참칭 조항과 불고지죄를 없애는 한편 고무찬양죄는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모임에는 김민석 장영달 천정배 이재정 김성호 의원 등 당내 개혁성향 의원 17명이 참여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