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옵셔널 벤처스''를 인수자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자본금을 1백51억9천8백만원으로 늘린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옵셔널 벤처스가 오는 2월말까지 총 1천만달러(1백20억여원)를 출자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옵셔널 벤처스의 출자 액수는 이번 증자분을 포함해 모두 15억원.이 관계자는 "옵셔널 벤처스로부터 출자 통보가 예정일 보름전 쯤에 오고 있다"고 밝히면서 "옵셔널 벤처스가 1천만달러 출자를 완료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