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북미지역내 고급 TV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전자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중인 ICE 쇼에서 미국내 자회사인 ''제니스(Zenith)'' 딜러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대당 3천6백만원을 호가하는 60인치 디지털 벽걸이(PDP) TV를 오는 6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제니스 브랜드를 달고 나가는 이 TV의 미국내 판매가격은 2만7천9백99달러로 세계 최고가이며 20인치 아날로그 TV 2백50대 분량의 수출가격에 해당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