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언비어.근거없는 의혹 수사하지 않겠다" .. 검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검찰은 앞으로 유언비어나 근거없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순용 검찰총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검찰은 국민의 애로나 궁금증을 풀어주는 초법적 기구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총장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의혹까지 수사하라는 것은 법과 수사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전제한 뒤 "법이 정하는 절차와 요건에 따라 범죄를 수사하고 소추하는 검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또 "검찰에는 소문을 뒤쫓느라 낭비할 여력이 없다"며 "상당한 사유 없이 성급하게 수사에 착수하거나 객관적 증거가 없는 사안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검찰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며 설사 일부에서 각종 의혹을 놓고 검찰을 비난하더라도 신경쓰지 말라"고 덧붙였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38세 될 때까지 일부러 시간 끌기…병역 면제받은 40대 '실형'

      병역 브로커의 지시에 따라 허위 전입신고 등 속임수로 시간을 끌어 병역 의무를 사실상 면제받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

    2. 2

      "지금이다" 은행 달려간 강남 주민들…100달러 지폐 동났다

      달러·원 환율이 하루 만에 30원 넘게 폭락하며 1,440원대로 내려앉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들이 몰리며 서울 강남의 한 은행 지점에서 달러 지폐가 동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3. 3

      내일 기온 곤두박질…서울시 '수도계랑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26일 최저 기온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