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도 신협 불법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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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조사과는 27일 1백억원대의 거액을 불법으로 대출해준 모 신용협동조합 전 상무 남모(40)씨와 다른 신용협동조합 전 간부 장모(39)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98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천시 모 신용협동조합에서 여·수신담당 상무로 재직하면서 조합원 조모(44)씨 등 5명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70억여원을 불법대출해 준 혐의다.
남씨는 이와 별도로 장씨 등 공범 3명과 공동으로 자신의 신협에서 26억7천여만원,장씨의 신협에서 2억6천만원을 가족·친지 명의로 불법대출받아 부동산 투기를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98년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천시 모 신용협동조합에서 여·수신담당 상무로 재직하면서 조합원 조모(44)씨 등 5명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70억여원을 불법대출해 준 혐의다.
남씨는 이와 별도로 장씨 등 공범 3명과 공동으로 자신의 신협에서 26억7천여만원,장씨의 신협에서 2억6천만원을 가족·친지 명의로 불법대출받아 부동산 투기를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