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과 휴.폐업으로 일자리를 잃는 샐러리 맨이 다시 늘고 있다.

재취업하려고 해도 연령 문제나 전문기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퇴직 인력들의 이같은 고민을 일부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업체가 최근 신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창립된 하이코리아플러스(www.hi-plus.com)가 바로 그 업체다.

방송인 서유석씨가 회장을, 삼성자동차 홍보팀장 출신의 성군제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자본금 10억원의 업체로 인터스카이(전산서버 운용지원) 네트라인플러스(전산프로그램 개발) 소프트텍글로벌(시스템총괄컨설팅) 등의 업체가 주주 및 전략적 제휴업체로 참여했다.

◆ 정보중개인 10만명 양성 =하이코리아플러스는 재기를 다짐하는 실직자들에게 상담기법과 현장실습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그 후엔 소상공인 업체를 돕는 정보중개인으로 활동토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종합금융단말기를 설치하는 가맹점 확보 업무를 우선 맡게 된다.

이후 인테리어 서비스 등 현장 정보를 수집하면서 가맹점이 판매를 늘릴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하이코리아플러스는 이들 정보중개인이 활약하면서 장사에 관한 비법을 체득케 한 뒤 본인이 원할 경우 직접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유의할 점 =소상공인의 주치의 격인 정보중개인은 가맹점 매출 증대에 따른 이익 등을 분배받아 연간 2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중개인이 되려면 1백65만원의 평생교육비를 내야 한다.

가맹점이 가맹 비용(1백만∼1백50만원) 이상의 소득을 단기간 내에 올리지 못하면 탈퇴하는 곳이 발생할 수 있다.

성 대표는 "기존 신용카드업체가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돈은 소비액의 0.1∼2%에 그치지만 하이플러스카드는 1.7∼10%에 이른다"고 말했다.

(02)514-5745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