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사이트] '나이스프린트닷컴 (www.nicepr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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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진 캐릭터 그림 등 원하는 것은 뭐든지 예쁜 상품에 프린트해 줍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가족사진, 전문 디자이너가 그린 다양한 캐릭터, 영화나 만화속 주인공 사진 등을 클릭만 하면 원하는 상품에 새긴 후 배달까지 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지난 11월부터 온.오프라인 전자동 체계를 갖추고 프린팅 서비스에 나선 나이스프린트닷컴(www.niceprint.com)이 그 주인공.
사이트 출범 이후 하루에 1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나 문구, 사진 등을 프린트해 넣은 오프라인 상품을 실제 구매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집에까지 배달해 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지방에서도 주문이 쇄도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1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
우광수(47) 사장은 "나이스프린트닷컴은 인터넷에서 클릭한 캐릭터나 사진을 오프라인 공장으로 전송, 가공한 후 곧바로 배송까지 해준다"면서 "이같이 외주방식이 아닌 일괄 생산체제가 갖춰진 비즈니스모델(BM)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3천여종의 캐릭터 갖춰 =이 사이트에는 전문 디자이너가 제작한 클립아트(캐릭터)가 3천여종이나 된다.
유명 작가가 그린 그림도 다수다.
생일이나 기념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그날의 분위기에 맞게 특별 제작한 캐릭터가 관심을 끌게 마련.
이같은 캐릭터를 티셔츠 쿠션 모자 가방 머그컵 시계 액자 등 30여종의 상품에 새겨넣을 수 있다.
그림 뿐만 아니라 "넌 내꺼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등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상품에 마음대로 프린트할 수도 있다.
<> 디지털사진도 OK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디지털사진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도 이같은 사진파일을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에 새겨주고 있다.
회원이 아기사진 가족사진 연인사진 등을 사이트에 띄워 놓으면 이를 각 상품에 새겨 발송해 준다.
최근 한 회사가 "종이컵 안쓰기" 운동을 벌이면서 전직원의 사진을 넣은 머그컵 1만여개를 선주문했을 정도로 각광을 받는 서비스다.
이 사이트는 조만간 영화나 만화의 캡처사진,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의 얼굴사진 등도 원하는 상품에 넣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영화 "자카르타"에 등장하는 인기배우들의 사진을 새겨준다.
또 최근 조성된 축구붐에 부응키 위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캐릭터나 사진도 상품화할 계획이다.
<> 결제방식을 다양화해야 =우 사장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이 모델이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강조한다.
일괄 생산체제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모회사인 서버 전문업체 SVC테크놀로지의 탄탄한 기술력과 수익기반도 나이스프린트닷컴에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수요층을 확대키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으로 제한돼 있는 현재의 결제방식을 유.무선통신 전자화폐 등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사이트 성격상 10~30대 등 젊은층이 주 타깃인데 10대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무통장입금의 경우 번거롭기 때문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가족사진, 전문 디자이너가 그린 다양한 캐릭터, 영화나 만화속 주인공 사진 등을 클릭만 하면 원하는 상품에 새긴 후 배달까지 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지난 11월부터 온.오프라인 전자동 체계를 갖추고 프린팅 서비스에 나선 나이스프린트닷컴(www.niceprint.com)이 그 주인공.
사이트 출범 이후 하루에 1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나 문구, 사진 등을 프린트해 넣은 오프라인 상품을 실제 구매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집에까지 배달해 주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지방에서도 주문이 쇄도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1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
우광수(47) 사장은 "나이스프린트닷컴은 인터넷에서 클릭한 캐릭터나 사진을 오프라인 공장으로 전송, 가공한 후 곧바로 배송까지 해준다"면서 "이같이 외주방식이 아닌 일괄 생산체제가 갖춰진 비즈니스모델(BM)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3천여종의 캐릭터 갖춰 =이 사이트에는 전문 디자이너가 제작한 클립아트(캐릭터)가 3천여종이나 된다.
유명 작가가 그린 그림도 다수다.
생일이나 기념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그날의 분위기에 맞게 특별 제작한 캐릭터가 관심을 끌게 마련.
이같은 캐릭터를 티셔츠 쿠션 모자 가방 머그컵 시계 액자 등 30여종의 상품에 새겨넣을 수 있다.
그림 뿐만 아니라 "넌 내꺼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등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상품에 마음대로 프린트할 수도 있다.
<> 디지털사진도 OK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디지털사진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도 이같은 사진파일을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에 새겨주고 있다.
회원이 아기사진 가족사진 연인사진 등을 사이트에 띄워 놓으면 이를 각 상품에 새겨 발송해 준다.
최근 한 회사가 "종이컵 안쓰기" 운동을 벌이면서 전직원의 사진을 넣은 머그컵 1만여개를 선주문했을 정도로 각광을 받는 서비스다.
이 사이트는 조만간 영화나 만화의 캡처사진,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의 얼굴사진 등도 원하는 상품에 넣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영화 "자카르타"에 등장하는 인기배우들의 사진을 새겨준다.
또 최근 조성된 축구붐에 부응키 위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캐릭터나 사진도 상품화할 계획이다.
<> 결제방식을 다양화해야 =우 사장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이 모델이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강조한다.
일괄 생산체제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추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모회사인 서버 전문업체 SVC테크놀로지의 탄탄한 기술력과 수익기반도 나이스프린트닷컴에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수요층을 확대키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으로 제한돼 있는 현재의 결제방식을 유.무선통신 전자화폐 등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사이트 성격상 10~30대 등 젊은층이 주 타깃인데 10대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무통장입금의 경우 번거롭기 때문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