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45m 소행성 지구 살짝 비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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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이 50야드(약 45m)에 이르는 소행성이 지난 주말 지구를 48만마일 차이로 비켜간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24일 보도했다.
48만마일은 지구와 달의 거리보다 2배나 멀지만 천문학적 기준으로는 간발의 차이다.
BBC방송은 ''2000YA''로 명명된 문제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다면 지표면에 반경 0.75마일(약 1.2㎞)의 구덩이를 만들 정도로 큰 위력을 가지고 있어 런던만한 도시 전체를 쑥밭으로 만들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 소행성은 22일 밤 12시(현지시간) 런던상공에 갑자기 출현했다가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현재는 고성능 망원경으로만 관측할 수 있을 만큼 지구에서 멀어져 있다.
로빈 스카겔 영국 대중천문학협회 부회장은 이 소행성의 출현에 대한 사전 경고가 전혀 없었던 데 대해 "이번처럼 1㎞ 내외의 소행성은 추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소행성 전문분석서 ''목표물 지구''를 펴낸 천문학자 덩컨 스틸 교수는 "지난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지역에서 이번 크기의 소행성이 실제로 충돌했었다"며 "당시 파괴력은 TNT 20메가톤의 폭발력과 맞먹었다"고 밝혔다.
48만마일은 지구와 달의 거리보다 2배나 멀지만 천문학적 기준으로는 간발의 차이다.
BBC방송은 ''2000YA''로 명명된 문제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다면 지표면에 반경 0.75마일(약 1.2㎞)의 구덩이를 만들 정도로 큰 위력을 가지고 있어 런던만한 도시 전체를 쑥밭으로 만들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 소행성은 22일 밤 12시(현지시간) 런던상공에 갑자기 출현했다가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현재는 고성능 망원경으로만 관측할 수 있을 만큼 지구에서 멀어져 있다.
로빈 스카겔 영국 대중천문학협회 부회장은 이 소행성의 출현에 대한 사전 경고가 전혀 없었던 데 대해 "이번처럼 1㎞ 내외의 소행성은 추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소행성 전문분석서 ''목표물 지구''를 펴낸 천문학자 덩컨 스틸 교수는 "지난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지역에서 이번 크기의 소행성이 실제로 충돌했었다"며 "당시 파괴력은 TNT 20메가톤의 폭발력과 맞먹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