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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만점도 대입 낙방 .. 서울대 등 특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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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대의 고득점자를 양산하며 변별력 논란을 일으켰던 올 수능시험에서 만점(4백점)을 받고도 대학입시에서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로 나타났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이 22일 특차모집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30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3백9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이 대거 탈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정시모집에 영향을 미쳐 수험생들의 하향지원과 함께 치열한 눈치작전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7백48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서울대의 경우 한 수험생이 수능시험 만점을 받았지만 학생부(내신) 성적에서 뒤져 최상위학과에서 떨어졌다.

    서울대에는 3백95점 이상 최상위권 학생들도 무더기로 탈락했다.

    2천68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고려대에서는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3백90점 이상 지원자중 7백36명이 불합격했다.

    모집단위별로 지원자들의 평균점수가 작년보다 8∼10점 가량 상승했다.

    포항공대의 경우 특차 합격자 1백50명(고교장추천 포함)의 수능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7.3점 올랐다.

    또 수능 상위 1%대인 3백92점 이상 고득점자도 21명이나 불합격했다.

    1천6백77명의 합격자를 확정한 경희대에서도 3백90점 이상을 얻고도 탈락한 학생이 2백25명이나 됐다.

    특히 한의대 합격생 60명중 33명(55%)이 재수생으로 나타나 재수생 강세를 반영했다.

    성균관대의 경우 3백90점 이상 수험생 85명이 탈락했다.

    특차 합격자 1천9백22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점수가 인문계 16점,자연계 13점,예체능계 26점 등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도 전체적으로 합격점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3백90점 이상 70명이 불합격됐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이번 특차모집에서 3백90점 이상 고득점자가 대거 탈락함에 따라 정시모집 때 중상위권 대학에 고득점 수험생이 몰려 합격선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의 유병화 실장은 "지난해에도 연·고대의 경우 인문계 5개 학과와 자연계 2개 학과에서 특차보다 정시모집의 합격점이 높았었다"며 "올 입시에서는 이같은 양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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