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선 작업을 자율 추진하게 됐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종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백70원.

거래량도 전날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 18만주에 달했다.

전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기업구조조정위원회로부터 기업개선 작업의 자율 추진을 지난 8일 승인받았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켰다.

회사측 관계자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 자율 추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채권단은 조흥은행이 주간은행을 맡고 있으며 하나은행 국민카드 등 13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