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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bal Currents] 美-EU '통상마찰'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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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전세계인들의 이목은 미국으로 쏠릴 것 같다.

    18일에는 차기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된다.

    현재 조지 부시를 지지하는 선거인단 가운데 2명만 이탈하면 앨 고어의 막판 역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사실상 이런 사태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조지 부시의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선거 결과는 내년 1월 5일 열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발표된다.

    같은 날 미국 워싱턴에서는 미국과 유럽연합(EU)간 정상회담이 열린다.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시·청각,농산물 분야에서 양국간 통상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EU산 육류에 대한 검역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에는 올들어 마지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회의가 열린다.

    이달들어 동반 침체를 보이고 있는 세계증시를 안정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은 FRB의 금리인하밖에 없다는 기대 속에 열리는 회의다.

    과연 이번에 FRB가 금리를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미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인플레 조짐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과도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인하를 쉽게 택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현재로서는 통화정책 기조만 기존의 ''긴축''에서 ''중립''으로 바꾸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18,19일에는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이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국간 우호와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공식 의제로 잡혀 있으나 퀘벡주 독립, 북대서양 지역의 어업권 확정문제와 같은 양국간 숙원과제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춘 전문위원 sc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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