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4월26일 창립
<>음주 폐해축소위한 학술연구 예방 정책개발 사업
<>한국적 알콜 중독의 치료.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보급
<>알콜 중독자 치료지원사업
<>알콜중독 치료전문인력 양성
<>알콜문제와 관련한 정보수집 상담 신고접수
<>주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25 정우빌딩3층
<>전화(02)761-8187
<>홈페이지:www.kodc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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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주문화는 알코올로 인한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폐해를 깊이 분석하고 시정하려는 계기를 간과하게 만들고 있다.

음주문제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교육계 종교계 의료계 등이 산발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바람에 합치된 공론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997년 대한주류공업협회는 ''건전음주문화정착 및 알코올문제 예방 치료사업''을 시행키로 확정했고 올 4월에는 별도의 재단법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를 만들어 한국의 알코올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술을 생산·판매하는 기업들의 이익단체인 주류공업협회에서 이같은 사업을 하는데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 단체는 음주문화에 대한 학술연구와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전국의 남녀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음주실태를 조사한 것을 비롯 앞으로 정기적으로 음주에 관한 설문조사와 학문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른 나이의 음주시작과 폭음의 문제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학교 축제나 지역별 청소년 이벤트를 통해 건전음주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내년 7월에는 재단에서 자체적인 알코올중독 치료전문병원을 세울 계획이다.

서울 근교에 2백50병상 규모의 병원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증되지 않은 알코올 중독에 대한 재활치료를 새롭게 정립하기로 했다.

센터엔 64명의 관계 의료계 사회복지학계 주류업계 종교계 인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국세청 출신 성희웅씨가 재단 이사장,오세복씨가 상근이사를 맡고 있다.

여기에 사회복지학 간호학 심리학 한의학 등을 전공한 20여명의 전문가 집단이 상근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