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비즈 출발은 고객과의 대화 .. '웹 강령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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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비즈니스의 고정관념을 뒤바꾸는 ''웹 강령 95''(데이비드 와인버거 외 지음,황진우 옮김,세종서적,1만2천원)가 출간됐다.
이 책은 웹시장의 본질을 밝힌 클루트레인 그룹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웹이야말로 고대 장터의 복원''이라며 ''모든 웹비즈니스는 인간과의 대화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오프라인 시장처럼 사람들이 모여 떠드는 가운데 상거래가 이뤄지는 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방적인 메시지에 불과한 광고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충고한다.
기업들도 소비자의 ''귀''나 ''눈''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입''에 주목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해햐 한다는 얘기다.
인터넷의 또다른 생명은 ''연결''이다.
링크는 또 다른 링크를 낳고 이들의 결합인 하이퍼링크는 엄격하게 상하를 구분하던 위계질서를 해체한다.
인트라넷에 의한 직원간의 연결은 과거의 피라미드식 경영을 허물고 비즈니스의 벽을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 책은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웹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축출될 수밖에 없으니 웹시장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어보라고 촉구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이 책은 웹시장의 본질을 밝힌 클루트레인 그룹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웹이야말로 고대 장터의 복원''이라며 ''모든 웹비즈니스는 인간과의 대화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오프라인 시장처럼 사람들이 모여 떠드는 가운데 상거래가 이뤄지는 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방적인 메시지에 불과한 광고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충고한다.
기업들도 소비자의 ''귀''나 ''눈''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입''에 주목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해햐 한다는 얘기다.
인터넷의 또다른 생명은 ''연결''이다.
링크는 또 다른 링크를 낳고 이들의 결합인 하이퍼링크는 엄격하게 상하를 구분하던 위계질서를 해체한다.
인트라넷에 의한 직원간의 연결은 과거의 피라미드식 경영을 허물고 비즈니스의 벽을 커뮤니케이션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 책은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웹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축출될 수밖에 없으니 웹시장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어보라고 촉구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